과천시, GTX-C 노선 전용구간으로 확보…'배차간격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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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는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전체 노선 중 서울 창동에서 과천까지 노선이 전용구간으로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중앙정부와 수차례 협의 끝에 과천시까지 노선이 전용구간으로 확정되는 성과를 거둬 기쁘다"면서 "앞으로 GTX C노선의 원할한 사업추진에 맞춰 합리적인 재원 분담을 협의하는 등 과천시민의 철도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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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과천청사역에서 서울 삼성동까지 7분대 진입 가능해져
경기 과천시는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전체 노선 중 서울 창동에서 과천까지 노선이 전용구간으로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용구간 운행으로 배차간격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공용구간과 전용구간으로 나뉜다. 공용구간은 기존의 전철노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운행 중인 전철의 중간 시격에 들어갈 수 밖에 없어 배차간격이 전용구간보다 상대적으로 길다.
시는 수도권광역급행전철의 정차대수를 최대한 확보해 광역급행전철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수차례의 협의 끝에 과천 구간을 전용구간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정부과천청사역을 기준으로 출퇴근 집중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오후 6시부터 저녁 8시 사이에는 5분 간격으로 배차가 이뤄질 예정이다. 그 외 시간대에는 평균 7.7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하루 총 164회 걸쳐 상·하행 정차가 이뤄진다.
신계용 시장은 "중앙정부와 수차례 협의 끝에 과천시까지 노선이 전용구간으로 확정되는 성과를 거둬 기쁘다"면서 "앞으로 GTX C노선의 원할한 사업추진에 맞춰 합리적인 재원 분담을 협의하는 등 과천시민의 철도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다음달 24일까지 과천시청 누리집과 7개 동 주민센터, 신도시조성과를 통해 공람하고 주민설명회를 오는 8월21일 과천농협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열 예정이다.
한편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수원시 구간에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는 민간투자사업(BTO)이다. 2028년 준공 예정이며 지난 7월19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실시협약'(안)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올해 착공한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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