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토마토축제 개막 앞두고 열기 고조…온라인 판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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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 토마토축제 개막을 일주일여 앞두고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화천군은 축제장 조성을 본격화하는 한편 온라인 판매도 추진키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일교차가 큰 화악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축제장에서 맛 좋고, 몸에 좋은 청정 토마토를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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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 토마토축제 개막을 일주일여 앞두고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다음 달 3일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에서 개막해 4일간 펼쳐진다.
화천군은 축제장 조성을 본격화하는 한편 온라인 판매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축제 이틀째인 8월 4일 두차례에 걸쳐 공영쇼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1차 방송은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축제장 일대 화악산 흑토마토 2kg들이 1천500상자를 판매한다.
가격은 한 상자당 1만3천900원(변동 가능)으로 시중보다 저렴하다.
2차 방송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찰토마토 5kg들이 500상자로, 한 상자당 2만900원(변동 가능)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배송은 순차적으로 이어지며, 택배비는 화천군이 부담한다.
화천군은 온라인 쇼핑 방송뿐아니라 다양한 품목의 농특산물 판매장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토마토가 뿌려진 공간에서 금반지를 찾는 프로그램은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열린 화천토마토축제에서는 사흘간 총 1억1천63만원 상당의 토마토와 농산물, 가공식품이 판매됐다.
아울러 화천군은 축제를 앞두고 관광객 안전을 위한 대책 매뉴얼을 마련했다.
축제 기간 20명으로 구성된 기동팀이 안전사고에 대응하고, 위험 구간 보수를 담당한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해 수영장 물갈이가 매 행사 종료 후 실시되며, 방문객이 요청 시 마스크도 제공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일교차가 큰 화악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축제장에서 맛 좋고, 몸에 좋은 청정 토마토를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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