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동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임대 683세대 건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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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제1호 국유지 토지개발 대상지인 부산 강동 공공주택지구 내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부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지구 내 'A1 구역' 공공임대 주택 683세대를 건립한다는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측은 "A1 구역의 사업계획 승인으로 공공주택 건립 일정이 더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주거 여건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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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443세대, 36㎡ 160세대, 44㎡ 80세대 등 들어설 예정
1월에는 ‘A2 구역’(공공분양) 허가… 전체 일정 가속도 붙게 돼
우리나라의 제1호 국유지 토지개발 대상지인 부산 강동 공공주택지구 내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부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지구 내 ‘A1 구역’ 공공임대 주택 683세대를 건립한다는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월 16일 ‘A2 구역’(공공분양)에 대해서도 사업 진행을 허가했다.
A1 구역의 사업면적은 1만7000㎡, 연면적은 6만1560㎡다. 통합 공공임대 형식으로 683세대를 공급한다. 규모별로는 26㎡ 443세대, 36㎡ 160세대, 44㎡ 80세대다. 용적률은 200%가 적용된다. 개별 난방방식이며 철근콘크리트 벽식 구조로 건립된다. 각종 부대 복리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8월 다른 지역과 차별성을 가진 공공주택을 건립한다는 취지로 설계 공모를 한 바 있다.
사업 기간은 승인 고시일로부터 2027년 12월까지로 정해졌다. 관계 도서는 부산시청 주택과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에 비치돼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 등의 열람이 가능하다.
지난 1월 사업계획이 승인된 A2 지구(면적 1만4692㎡)에는 아파트 8개 동 건립이 예정되어 있다. 총공급 규모는 공공분양 363세대다.
강동 공공주택지구 사업 대상지는 옛 부산원예시험장 터다. 지난 2019년 1월 기획재정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지로 선정했다. 지난해 5월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지구계획이 고시됐다. 이곳에는 민간임대, 공공임대, 일반 분양, 공공분양 등의 방식으로 공동주택 1598호가 건립된다. 계획인구는 3458명이다. 혁신성장 공간과 주거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자족형 소형 신도시’ 조성이 목표다. 사업 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다.
강동 공공주택지구는 중앙고속도로 및 지선, 남해고속도로 김해 분기점(JC), 국도 14호선(낙동북로), 부산김해경전철(대사역) 등이 인접해 광역 및 대중교통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반경 3㎞ 이내에는 부산연구개발특구, 서부산권복합산업유통단지, 대저공공주택지구 개발 등이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강동 공공택지지구는 강서 북부권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측은 “A1 구역의 사업계획 승인으로 공공주택 건립 일정이 더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주거 여건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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