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소아의료체계 위기...입법·예산으로 뒷받침"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고'와 같은 소아 응급의료체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입법·예산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6일) 국회에서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등 응급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이 의료 선진국이라고 하는데 자세히 보면 뭔가 불균형, 부조화가 있다며 전체적인 의료 인력 부족, 특정 부분 인력 부족의 근본에는 저수가 체계가 깔려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신동근 의원은 소아 의료체계는 위기를 넘어 스스로 해체를 선언할 만큼 붕괴로 치닫고 있다며 단기, 중장기 대책에 대한 의견을 정책과 입법,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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