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 OCI, 5∼6월 매출 3천442억원, 영업이익 17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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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는 올해 5∼6월 개별 기준 매출액 3천442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OCI는 지난 5월 초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하는 신설법인 OCI로 인적 분할됐다.
이에 분할 신설된 OCI의 손익은 분할 이후인 5∼6월만 집계됐다.
분할 후 OCI는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OCI홀딩스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과 에너지솔루션 등 태양광 사업과 도시개발 사업을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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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OCI는 올해 5∼6월 개별 기준 매출액 3천442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OCI는 지난 5월 초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하는 신설법인 OCI로 인적 분할됐다. 이에 분할 신설된 OCI의 손익은 분할 이후인 5∼6월만 집계됐다.
비교 편의를 위해 계산한 2분기 추정 매출액은 5천216억원으로 정기 보수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보다 2% 줄었다.
2분기 추정 영업이익도 정기 보수와 분할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에 작년 2분기보다 34% 감소한 307억원으로 나왔다.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일부 제품 정기 보수에도 대부분 품목이 안정적인 매출을 시현했다.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판매량 개선 등에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8% 늘었다.
카본케미칼 부문 매출은 2분기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제품 가격 하락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매출 감소 영향으로 함께 줄었다.
분할 후 OCI는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OCI홀딩스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과 에너지솔루션 등 태양광 사업과 도시개발 사업을 각각 맡는다.
OCI는 이날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기업인 영국 넥세온과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재료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OCI는 2025년부터 5년간 실리콘 음극재용 소재(SiH4)를 넥세온에 공급하며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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