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7분기 만에 흑자 전환…"분리막 판매 증가·유틸리티 단가 하락"

양호연 2023. 7. 26.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판매 증가 등에 따라 올해 2분기 흑자 전환했다.

SKIET는 올 2분기 매출 1천518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SKIET는 지난해 2분기 매출 1천389억원, 영업손실 124억원을 거둔 바 있다.

SKIET가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1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Q 매출1518억, 영업이익 10억…"신규 고객 확보 최우선 과제"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판매 증가 등에 따라 올해 2분기 흑자 전환했다.

분리막을 살펴보는 SKIET 직원 모습 [사진=SKIET]

SKIET는 올 2분기 매출 1천518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3% 늘고 흑자 전환이다. SKIET는 지난해 2분기 매출 1천389억원, 영업손실 124억원을 거둔 바 있다.

SKIET가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1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이다. 분리막 판매 증가와 유틸리티 단가 하락 등 원가 개선 영향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날 오전 SKIET는 SK온과 2027년까지 5년간의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SKIET는 지난 6월 북미 및 기타 해외 지역 타깃 신규 고객사와도 장기공급계약(7년)을 체결한 바 있다. SKIET는 "다양한 고객사와 추가 공급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KIET는 하반기 ▲점진적인 수익성 및 실적 개선 ▲장기공급계약 체결 및 고객 다변화 ▲북미지역 증설 의사결정을 통해 분리막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체전해질을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 신규 사업 기회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오택승 SKIET 재무실장은 "SKIET는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 아래 신규 고객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라며 "사업 성과 창출로 SKIET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