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아르바이트 시장 진출···‘동네알바’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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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플랫폼 사람인(143240)이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를 운영하는 '라라잡'을 인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라라잡이 운영하는 동네알바는 알바생과 사장님이 거주 또는 활동하는 지역을 기반으로 일자리를 추천해주는 매칭 플랫폼이다.
전일제(풀타임) 일자리를 중심으로 하는 사람인과 점핏, 프리랜서 일자리를 연결하는 사람인 긱에 더해 동네알바로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일자리 플랫폼 시장에 직접 진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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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플랫폼 사람인(143240)이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를 운영하는 ‘라라잡’을 인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람인에 따르면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라라잡 주식 22만 2820주를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사람인은 8월까지 구주 인수와 신주 증자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라라잡이 운영하는 동네알바는 알바생과 사장님이 거주 또는 활동하는 지역을 기반으로 일자리를 추천해주는 매칭 플랫폼이다. 채용 공고를 올려 지원자를 모집하는 기존의 플랫폼과 달리 알바생의 프로필을 알바생과 가까운 곳의 업주가 검토하고 먼저 일자리를 제안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동네알바는 알바생이 프로필에 자신의 경력사항, 자격증 등 기본 역량과 희망지역 및 일시 등 원하는 근무 조건을 등록한다. 이후 기다리기면 근처 가게 사장님들로부터 알바 제안이 도착한다. 공고 탐색 없이 활동 범위와 가까우면서도 원하는 조건의 알바를 골라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동네 근처에서 부업을 원하는 N잡러들도 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100% 안심번호와 유해 업종 공고 원천 차단 등 알바 개인정보보호 장치도 적용된다.
구인난을 겪는 업주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것으로 사람인은 보고 잇다. 알바 프로필 확인이 간편하며 앱 내에서 알바와 실시간 채팅 기능으로 간편하게 소통하면서 일정 등을 조율할 수 있다.
동네알바는 2020년 11월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150만 건을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 중이며 월간 최대 활성 사용자수(MAU)는 17여만 명을 기록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시간제 일자리 규모는 2017년 266만 명에서 지난해 369만 명으로 연 평균 7%씩 성장 있다. 동네알바는 매칭 모델을 통해 국내 대표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사람인은 라라잡 인수를 통해 채용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전일제(풀타임) 일자리를 중심으로 하는 사람인과 점핏, 프리랜서 일자리를 연결하는 사람인 긱에 더해 동네알바로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일자리 플랫폼 시장에 직접 진출하게 된 것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라라잡 인수를 통해 기회가 큰 시장을 새롭고 혁신적인 모델로 개척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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