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초대석] 이기철 초대 재외동포청장에게 듣는다…동포지원은 어떻게?

심은진 2023. 7. 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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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이기철 초대 재외동포청장>

외국에 있는 우리 750만 동포들의 높아진 기대치와 세대교체와 같은 정책환경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정부기관이 올해 출범을 했죠.

바로 재외동포청인데요.

지난달 초 취임한 이기철 초대 재외동포청장 모시고 구체적 포부와 운영 계획을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외교부에서 재외동포영사대사를 지낸 뒤 미국의 한인 밀집지역 로스앤젤레스 주재 총영사를 역임하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초대 동포청장이 되셨는데요. 재외동포 관련 업무는 주로 어떤 것인지 또 동포청의 수장으로서 소감 먼저 부탁드립니다.

<질문 2> 재외동포청 설립은 그동안 재외 동포들의 염원이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도 최근 폴란드 방문을 포함해 해외 순방 때마다 동포 지원과 동포청의 역할을 강조했었죠?

<질문 3> 윤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뒤 관심도가 높아진 사안이죠. 윤 대통령이 "전 세계 어디에 계시든 우리 동포의 아픔을 보듬는 게 국가 책무"라면서 "원폭피해 동포들을 초청하겠다" 이렇게 언급했는데, 원폭피해 동포 초청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질문 4> 재외동포청이 출범하기 전엔 재외동포재단이 있었죠. 그 재단이 이번에 승격되면서 동포청이 출범한 건데요. 재단 때와 비교해 실질적으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질문 5> 동포들이 직접 체험하게 되는 부분은 바로 민원 서비스 분야일 텐데요. 과거와 비교해 크게 개선되는 점이 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질문 6> 재외동포들이 바라는 것 중에 하나는 자녀, 후손들의 정체성 확립에 관한 문제일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 태어나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에 젖어 들면 한국이 모국이 아니라는 생각도 할 수 있을 텐데요. 차세대 동포들의 정체성 문제에 관한 대응 방안 준비하고 있는 게 있을까요?

<질문 7> 외교부 계실 때 영국과 오스트리아, 유엔대표부에서 근무하셨고 네덜란드 대사도 역임하셨습니다. 마침 네덜란드 계셨을 땐 정체성, 자긍심과 관련한 일도 하셨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었나요?

<질문 8> 우리 교과서는 물론 외국의 교과서 내용을 바꾼다는 건 쉽지만은 않은 일일 거 같은데요. 어떻게 120쪽의 교과서 중 6쪽을 한국 발전상에 대해 수록하는 일이 가능했나요?

<질문 9> 그동안 우리나라, 우리 문화를 알릴 때 한국에 대해선 BTS나 블랙핑크 같은 K팝 아니면 불고기, 김치라든 한국의 대표 음식을 사례 들었던 경우가 많았던 거 같은데요. 한국의 발전상을 강조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10> '한국의 발전상을 확산시키면 재외동포정책의 2개 핵심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무슨 의미인가요?

<질문 11> 재외동포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인식은 어떻다고 평가하시나요? 만약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면 어떤 식으로 전개하면 좋을까요?

<질문 12> 많은 말씀을 들었는데요. 장기적으로 앞으로 재외동포청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신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13> 앞서 말씀드렸지만 전체 해외 동포분들이 75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정말 적지 않은 인원인데요. 그분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당부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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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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