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클락슨, 조국 필리핀 위해 나선다···농구 월드컵 출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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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슨이 조국 필리핀을 위해 월드컵 출전을 결정했다.
복수의 미국 현지 언론은 26일(한국 시간) "유타 재즈의 조던 클락슨(31, 193cm)이 조국 필리핀을 위해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클락슨의 합류는 필리핀에게 천군만마와 같다.
그러나 NBA리거 클락슨이 월드컵 출전을 결정하면서 반란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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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미국 현지 언론은 26일(한국 시간) “유타 재즈의 조던 클락슨(31, 193cm)이 조국 필리핀을 위해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클락슨은 필리핀의 유일한 NBA리거다. 2014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46순위로 워싱턴 위저즈의 지명을 받았고 LA 레이커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거쳐 유타에서 뛰고 있다. 돌파, 3점슛 등 공격에 강점이 있는 가드 자원이다.
주로 벤치 멤버였던 클락슨은 유타로 팀을 옮긴 후 기량이 만개했다. 2020-2021시즌에는 NBA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완전히 주전으로 도약, 정규리그 61경기에서 평균 32.6분을 뛰며 20.8점 4.0리바운드 4.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클락슨의 합류는 필리핀에게 천군만마와 같다. 지난 6일 월드컵 예비 엔트리 21인을 발표한 필리핀은 아직 최종 엔트리를 공개하지 않았다. 클락슨은 주전 가드로서 팀의 앞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월드컵에서 필리핀은 앙골라, 도미니카, 이탈리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조별 예선을 통과하기 쉽지 않은 상황. 그러나 NBA리거 클락슨이 월드컵 출전을 결정하면서 반란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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