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호실적' 재료 사라지자 9%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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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그룹주들이 2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호실적이라는 주가 상승 재료가 사라지자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며 한꺼번에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HD현대인프라코어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난 162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2분기 호실적이라는 주가 상승 재료가 소멸하면서 외국인, 기관의 차익 실현 물량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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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그룹주들이 2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호실적이라는 주가 상승 재료가 사라지자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며 한꺼번에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HD현대인프라코어는 9.79% 급락한 1만2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HD현대일렉트릭은 13.65% 하락한 6만9600원,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10.96% 빠진 3만2100원에 각각 마감했다. 그룹의 형님 격인 HD현대중공업도 1.77% 하락했다.
이날 HD현대인프라코어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난 162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증권사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1505억원을 웃돌았다. HD현대일렉트릭도 컨센서스 559억원을 소폭 웃돈 58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다만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컨센서스 220억원을 밑돈 7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분기 호실적이라는 주가 상승 재료가 소멸하면서 외국인, 기관의 차익 실현 물량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외국인은 HD현대인프라코어를 312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HD현대일렉트릭을 221억원, HD현대에너지솔루션을 8억원 순매도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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