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신종 보이스피싱 의심 우편물안내서 발견…경찰, 용의자 추적

최창호 기자 2023. 7. 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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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에서 신종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우편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경찰청은 26일 경주지역에서 위조된 우체국 우편물도착안내서 20매가 발견돼 용의자를 쫒고 있다고 밝혔다.

전담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우편물도착안내서 20장을 수거하고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피해 사례는 없다"며 "우편물도착확인서를 발견하면 우체국에 확인하고 의심스러우면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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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신종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우편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용의자가 아파트 우편함에 넣어둔 위조 우편물도착안내서(경북경찰청 제공)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신종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우편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경찰청은 26일 경주지역에서 위조된 우체국 우편물도착안내서 20매가 발견돼 용의자를 쫒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아파트 우편함에 안내서를 넣어둔 후 주민이 문의전화를 하면 '신분증을 우편함에 넣어두라', '우편물이 검찰청에 있다'며 보이스피싱과 유사한 수법을 쓰고 있다.

전담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우편물도착안내서 20장을 수거하고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피해 사례는 없다"며 "우편물도착확인서를 발견하면 우체국에 확인하고 의심스러우면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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