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대구은행, 호우피해 경북에 구호 물품·봉사활동

중소기업계, 긴급 구호 물품 전달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집중 호우 피해를 본 경북 예천·문경 등에 중소기업계와 DGB대구은행이 구호 물품과 봉사활동 등 지원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6일 폭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에 2천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생수·라면·간편식 밥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은 예천의 이재민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물품 전달엔 대구경북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 경북문경수퍼마켓협동조합도 함께했다.

농경지 토사 제거하는 봉사단원 26일 문경 지역에서 농경지, 배수로의 토사물을 제거하는 DGB대구은행 동행봉사단원들. [DGB대구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앞으로 피해복구 봉사 활동, 이재민 대피소 상황에 따라 생필품 및 밥차 지원 등을 펼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이날 문경 지역을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했다.

은행 임직원으로 구성된 동행봉사단 100여 명은 문경 동로면과 산북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산사태로 토사 유입이 된 농경지와 배수로에서 토사를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DGB대구은행은 이밖에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성금 후원, 생필품·급식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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