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여성 성추행 혐의…오태양 미래당 대표 구속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한 여성을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오태양 전 미래당 대표가 구속 기소됐다.
26일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장혜영)는 오태양 전 미래당 대표를 추행약취, 준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던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오 대표는 해당 여성을 도와주려 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술에 취한 여성을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오태양 전 미래당 대표가 구속 기소됐다.
26일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장혜영)는 오태양 전 미래당 대표를 추행약취, 준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당초 경찰에서 오 대표가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지만, 검찰에서 과학수사 등 보완수사를 통해 추가 물적 증거를 확보했다”며 구속 기소 배경을 밝혔다.
오 대표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던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지갑을 가져간 혐의도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오 전 대표를 불구속 송치했다. 오 대표는 해당 여성을 도와주려 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대표는 지난 2001년 처음으로 종교적 이유가 아닌 평화주의 신념에 따라 양심적 병역거부를 공개 선언한 인권운동가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지만 0.13% 득표율로 낙선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건설 현장은 40도…숨진 노동자 본 의사 “전신이 익었다”
- 귀 어두워 대피방송 못 듣고 잠자던 노인들, 업어서 구조한 이 사람
- “육군 간부, 16첩 한정식 병사들에 요구…교회 지인 대접”
- “교사는 예비 살인자” 윤건영 교육감 사과…질문 안 듣고 퇴장
- “세계 곳곳 50도 넘는 폭염…자연 아닌 인간이 만든 것”
- 초등생 호소문 “담배연기 괴로워…저는 ‘뛰지 마’ 혼나잖아요”
- 100여명 살리고 하늘로…“나누는 삶” 좌우명대로 떠난 의인
- 코로나 주간 신규 확진자 35.8% 증가…하루 평균 3만6천명
- 겨우 3주 ‘대통령실 누리집 토론’ 근거로…집회 옥죄기 논란
- ‘37도’ 차에 갇힌 아기 울음소리…아빠는 유리를 깼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