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판매원 80%, 지난해 판매실적 수당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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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단계 판매원 10명 중 8명은 판매 실적에 따른 후원 수당을 한 번도 못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지난해 다단계판매업자 관련 정보를 보면 다단계 판매원 수는 705만 명으로 한 해 전보다 3.4% 줄었고, 이들에게 지급된 후원수당 총액은 1조8천5백억 원으로 4.5%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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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단계 판매원 10명 중 8명은 판매 실적에 따른 후원 수당을 한 번도 못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지난해 다단계판매업자 관련 정보를 보면 다단계 판매원 수는 705만 명으로 한 해 전보다 3.4% 줄었고, 이들에게 지급된 후원수당 총액은 1조8천5백억 원으로 4.5% 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한 번이라도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은 137만 명으로 19%에 그쳤고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 중에서도 81%는 1년에 50만 원 미만을 받았습니다.
연간 3천만 원 이상을 받은 판매원은 0.8%, 만 천명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다단계 판매업자 수는 111개로 1년 전보다 9개 줄었습니다.
매출액 합계는 5조4천16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5% 늘었습니다.
한국암웨이, 애터미 등 상위 10개사 매출 비중이 7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단계 판매원은 해당 업체가 방문판매법상 등록 업체인지, 후원수당 지급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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