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이번 주 ‘감사원 직무감사’ 권한쟁의심판 청구
서동철 기자(sdchaos@mk.co.kr) 2023. 7. 26. 16:45
[레이더P]
“인사담당자 PC 포렌식도 수용 방향”
“인사담당자 PC 포렌식도 수용 방향”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주에 헌법재판소에 감사원의 선관위 대상 감사(직무감찰) 정당성을 따지는 권한쟁의심판 청구에 나선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선관위는 이번 주 중으로 권한쟁의심판 청구서를 헌재에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는 앞서 고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진 후 감사원이 직무감찰에 나서겠다고 밝히자 이에 대한 거부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지난 달 2일 결국 특혜채용 의혹에 한정해 부분적으로 감사를 수용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그러면서도 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방침을 밝혔고 예정대로 진행하는 모습이다.
권한쟁의심판은 그 사유가 있음을 안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청구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권한쟁의심판 청구 입장을 밝힌 지난 달 1일로부터 60일이 되기 전에 청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선관위 측은 “현재 진행 중인 감사에도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며 “인사 담당자 PC 포렌식도 수용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다만 범위 등에 대해서는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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