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웹툰 작가, 자폐 아들 학대 혐의 특수교사 고발…다른 학부모는 "선처해달라"

신영선 기자 2023. 7. 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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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웹툰 작가가 자폐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교사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매일경제는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유명 웹툰작가의 자폐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직위가 해제되고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수반 교사인 A씨는 유명 웹툰 작가의 아들이자 자폐 증상이 있는 B군이 장애 없는 학생들과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조치 되자 "분리조치 됐으니까 다른 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이란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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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유명 웹툰 작가가 자폐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교사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매일경제는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유명 웹툰작가의 자폐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직위가 해제되고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교사 A씨에 대한 재판을 진행 중이다. 

특수반 교사인 A씨는 유명 웹툰 작가의 아들이자 자폐 증상이 있는 B군이 장애 없는 학생들과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조치 되자 "분리조치 됐으니까 다른 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이란 발언을 했다. 

B군의 어머니는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등교시킨 뒤 A씨의 발언을 증거로 수집했고, A씨가 B군을 따돌리는 언행을 했다며 지난해 9월 A씨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학생의 학부모들은 A씨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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