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암세포 배양…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국내 첫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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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박찬흠 이비인후과 교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귀환형 연구 위성체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박 교수팀은 2027년 발사 예정인 귀환형 인공위성 플랫폼 '바이오렉스'(BioRexs·Bio Reentry Experimental Satellite)에 3차원 미세 유체 타깃 세포배양 시스템, 타깃 세포 배양용 바이오 하이드로겔, 우주 의약품 개발을 위한 약물 자동화 평가 시스템, 귀환형 바이오 모듈 시스템을 탑재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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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박찬흠 이비인후과 교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귀환형 연구 위성체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박 교수는 우주에서 암세포를 배양하고 항암제 반응을 관찰해 세포와 약물의 기전을 연구할 예정이다.
박 교수팀은 2027년 발사 예정인 귀환형 인공위성 플랫폼 '바이오렉스'(BioRexs·Bio Reentry Experimental Satellite)에 3차원 미세 유체 타깃 세포배양 시스템, 타깃 세포 배양용 바이오 하이드로겔, 우주 의약품 개발을 위한 약물 자동화 평가 시스템, 귀환형 바이오 모듈 시스템을 탑재시킬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관리하는 '2023년 STEAM 연구사업(미래 융합기술 개발 파이오니어 전략형) 신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연구 기간은 올해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국내 우주산업 관련 대학과 연구소, 산업체, 공공기관과의 인프라를 형성하고 국내 우주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며 "인재 양성과 참여 연구원들의 전문성을 제고에 힘쓰는 등 우주산업의 원동력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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