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갤럭시 언팩' 깜짝 등장?…벌써 들썩이는 코엑스 [현장+]

조아라 2023. 7. 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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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오께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3'을 앞둔 코엑스(COEX) 행사장 앞에는 전 세계 각국 취재진과 국내외 팬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행사장 코앞은 방탄소년단(BTS) 일부 멤버가 게스트로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5시간 전부터 30~40여명의 팬들이 모여들었다.

현장에서 만난 BTS 팬 키이라 씨는 "BTS 멤버 슈가가 언팩에 나올 수 있다고 들어 직접 행사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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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3'을 앞둔 코엑스(COEX) 행사장. 사진=조아라 기자


26일 정오께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3'을 앞둔 코엑스(COEX) 행사장 앞에는 전 세계 각국 취재진과 국내외 팬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행사장은 특히 방탄소년단(BTS) 일부 멤버가 게스트로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른 시간부터 팬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삼성폰 만족" "BTS 좋아요"…코엑스로 몰려든 팬들

이날 오후 2시께 행사장 코앞에서 만난 중국인 학생 완홍위안 씨는 "스마트폰은 중국에서부터 줄곧 삼성전자 제품을 써왔다. 오랫동안 쓰고 있어 익숙한 데다 사진도 잘나와 제품 만족도가 높다"며 지난해 새로 구매한 갤럭시S22 스마트폰을 꺼내 보였다.

그는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갤럭시 언팩 행사에 놀러왔다"며 "직접 행사장에 입장할 수 없지만 구경하고 싶어 일찍 방문했다"고 말했다.

행사장 코앞은 방탄소년단(BTS) 일부 멤버가 게스트로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5시간 전부터 30~40여명의 팬들이 모여들었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BTS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BTS 팬 키이라 씨는 "BTS 멤버 슈가가 언팩에 나올 수 있다고 들어 직접 행사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입장이 불가능한 팬들은 행사장 입구 한 켠에 자리를 잡고 '대기 모드'에 돌입했다. 이들 앞에는 안전사고 우려로 펜스가 설치됐다.


26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3'을 앞둔 코엑스(COEX) 행사장. 사진=조아라 기자


행사장 곳곳에는 흰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직원들이 분주히 오가며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행사장 주위에는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등이 여러곳 마련됐다. 입구 우측엔 경복궁과 남산 'N서울타워' 이미지를 형상화한 한글 '언팩' 홍보물과 영문으로 된 홍보물이 부착돼 있었다. 행사장 진입 통로에 있는 기둥과 건물 내 미디어 구역 역시 거의 대부분 언팩 광고 영상이 계속 상영됐다. 15초 분량의 영상에선 신제품으로 보이는 '갤럭시Z플립5' 실루엣과 이번 언팩 주제인 'Join the flip side(기존과 다른 세상으로 소비자들을 초대)'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폴더블 원조는 삼성"…갤럭시 첫 국내 언팩 '임박'

코엑스 일대 대형 건물에 부착돼 있는 미디어파사드에는 일제히 갤럭시 언팩 옥외 광고가 상영되고 있었다. 옥외 광고 영상은 코엑스 건물뿐 아니라 맞은편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건물 등 인근 여러곳의 대형 미디어파사드에서도 나오고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사상 첫 국내 언팩인 만큼 예년보다 옥외광고를 강화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신제품을 선보이는 '갤럭시 언팩 2023'는 이날 오후 8시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본 행사에서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 갤럭시탭S9, 갤럭시워치6 등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플립과 폴드 제품의 화면이 넓어지고 두께는 얇아지는 등 사용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출고가는 원자재 상승 등 영향으로 전작 대비 최대 10만원가량 인상이 유력하다. 삼성전자가 2019년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선보인 이후 최근 미국과 중국 등 여러나라에서도 잇따라 폴더블폰이 출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을 통해 전세계에 "폴더블폰 원조는 한국"이란 메시지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26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3'을 앞둔 코엑스(COEX) 행사장. 사진=조아라 기자


26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3'을 앞둔 코엑스(COEX) 행사장. 사진=조아라 기자


26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3'을 앞둔 코엑스(COEX) 행사장. 사진=조아라 기자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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