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이슈] "링거 높이 맘에 안 들어서" 간병인 폭행하고 병원서 흉기 난동...50대 환자 검찰 송치

이해선 기자 2023. 7. 26. 16: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 오후 6시 40분, 군포시 00 병원}

한가한 병동 복도

갑자기

손짓하며 뛰어오는 간호사

의료진도 환자들도 웅성웅성

무슨 일?

50대 환자
병실서 흉기 난동

신고받고 현장 도착한 경찰

[간호사]
"저희가 계속 못 하게끔 유도하고 계속하고 있는데 제정신이 아니세요."

간호사들이
환자 못 나오게 병실 문 막고 버텨

병실 안에는 다른 환자들도 있는
위험한 상황

[경찰]
"진정하세요. 하지 마세요. 뒤로 좀 물러나세요."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환자

[경찰관]
("드라이버!") "잠깐, 줄게요. 뒤로 물러나세요."
("드라이버 먼저!") "줄게요. 주려면 문을 열어야 할 거 아니에요, 드라이버 드릴 테니까 뒤로 좀 물러나세요."

결국 방패로 제압

[하나둘셋!]
[여기 의료진 좀 불러오세요 의료진!]

흉기 난동 이유는?
"침대 옆 링거 거치대 높이가 마음에 안 들었다"

특수협박혐의 등으로 불구속 송치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