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뮤지엄 '살롱 드 포도' 개최…사회적 약자와의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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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포도뮤지엄은 문화예술 축제 '살롱 드 포도'(Salon de PODO)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도뮤지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총 32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를 다시 한 번 되짚는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는 우리 사회의 비주류가 직면하는 어려움을 드러내고 공존과 포용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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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제주 포도뮤지엄은 문화예술 축제 '살롱 드 포도'(Salon de PODO)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도뮤지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총 32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를 다시 한 번 되짚는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는 우리 사회의 비주류가 직면하는 어려움을 드러내고 공존과 포용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달 초 종료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요청으로 9월3일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진행되는 '살롱 드 포도'는 시네마클래스와 사운드퍼포먼스, 낭독퍼포먼스로 구성된다.
30일 진행되는 시네마클래스에서는 9월 중순 개봉 예정인 다큐멘터리 영화 '프리 철수 리'를 미리 감상한다. 영화를 본 후에는 신혜린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와 함께 영화 내용에 관해 대화하는 시간이 열린다.
8월6일에는 김영선 작가의 사운드퍼포먼스가 열린다. 작가는 제주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바람과 파도, 새 등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고 입체적으로 디자인해 소리 속 풍경을 청각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사운드 스케이프' 작업을 마련해 선보인다.
같은달 13일에는 3인의 낭독자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그들의 감상을 전할 수 있는 도서의 핵심 구절을 낭독한다.
낭독자는 정치외교학자 김지윤, 사회학자 오찬호, 소설가 정지돈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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