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뮤지엄 '살롱 드 포도' 개최…사회적 약자와의 공감대 형성

김일창 기자 2023. 7. 26.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포도뮤지엄은 문화예술 축제 '살롱 드 포도'(Salon de PODO)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도뮤지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총 32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를 다시 한 번 되짚는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는 우리 사회의 비주류가 직면하는 어려움을 드러내고 공존과 포용에 대해 이야기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연계 문화 행사…30일부터 13일까지 매주 일요일 개최
포도뮤지엄 제공.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제주 포도뮤지엄은 문화예술 축제 '살롱 드 포도'(Salon de PODO)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도뮤지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총 32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를 다시 한 번 되짚는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는 우리 사회의 비주류가 직면하는 어려움을 드러내고 공존과 포용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달 초 종료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요청으로 9월3일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진행되는 '살롱 드 포도'는 시네마클래스와 사운드퍼포먼스, 낭독퍼포먼스로 구성된다.

30일 진행되는 시네마클래스에서는 9월 중순 개봉 예정인 다큐멘터리 영화 '프리 철수 리'를 미리 감상한다. 영화를 본 후에는 신혜린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와 함께 영화 내용에 관해 대화하는 시간이 열린다.

8월6일에는 김영선 작가의 사운드퍼포먼스가 열린다. 작가는 제주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바람과 파도, 새 등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고 입체적으로 디자인해 소리 속 풍경을 청각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사운드 스케이프' 작업을 마련해 선보인다.

같은달 13일에는 3인의 낭독자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그들의 감상을 전할 수 있는 도서의 핵심 구절을 낭독한다.

낭독자는 정치외교학자 김지윤, 사회학자 오찬호, 소설가 정지돈이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