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여성 모텔로 끌고 가…오태양 전 미래당 대표, 구속기소

노정동 2023. 7. 26.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혜영 부장검사)는 모르는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오태양(48) 전 미래당 공동대표를 26일 구속기소했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오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하고 지갑을 가져가 돌려주지 않은 혐의(준강제추행·재물손괴)를 받는다.

검찰은 오 전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송치받았으나 물증을 추가로 확보해 직접 구속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태양 전 미래당 대표 SNS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혜영 부장검사)는 모르는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오태양(48) 전 미래당 공동대표를 26일 구속기소했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오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하고 지갑을 가져가 돌려주지 않은 혐의(준강제추행·재물손괴)를 받는다.

검찰은 오 전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송치받았으나 물증을 추가로 확보해 직접 구속했다고 강조했다.

2001년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해 화제를 모은 오 전 대표는 2020년 21대 총선과 이듬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