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투신 기도…베란다 난간에 매달린 해군 부사관

이로원 2023. 7. 26.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일 낮 12시10분쯤 동해시 송정동 모 아파트 9층에서 해군 모부대 소속 부사관(21)이 투신한다며 베란다 난간에 매달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부사관은 출동한 경찰, 119 구조대 등이 4시간에 걸친 설득 끝에 자진해 포기해 상황이 종료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구조대가 공기안전매트를 설치하고 군부대 측은 설득했으며, 대치 4시간여만인 오후 4시 10분쯤 아파트 옆 호실에서 설득하던 동기생 등에게 부사관이 문을 열어 대치 상황은 종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25일 낮 12시10분쯤 동해시 송정동 모 아파트 9층에서 해군 모부대 소속 부사관(21)이 투신한다며 베란다 난간에 매달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낮 12시10분께 동해시 송정동 모 아파트 9층에서 해군 모부대 소속 부사관(21)이 투신하겠다며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4시간여동안 경찰, 119 구조대 등과 대치했다. (사진=연합뉴스)
해당 부사관은 출동한 경찰, 119 구조대 등이 4시간에 걸친 설득 끝에 자진해 포기해 상황이 종료됐다.

군부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부사관은 이날 점심시간에 동기생의 숙소인 9층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채 투신하겠다고 위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구조대가 공기안전매트를 설치하고 군부대 측은 설득했으며, 대치 4시간여만인 오후 4시 10분쯤 아파트 옆 호실에서 설득하던 동기생 등에게 부사관이 문을 열어 대치 상황은 종료됐다.

25일 낮 12시10분께 동해시 송정동 모 아파트 9층에서 해군 모부대 소속 부사관(21)이 투신하겠다며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4시간여동안 경찰, 119 구조대 등과 대치했다. (사진=연합뉴스)
군부대 측은 해당 부사관을 상대로 투신하려고 한 구체적인 동기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로원 (bliss2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