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묻지마 살인’ 범인은 33살 조선…신상공개 결정

이기상 2023. 7. 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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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묻지마 살인’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피의자는 1990년생 33살 조선입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26일) 오후 특정강력범죄 피의자에 대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조선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선은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조선의 주민등록증 사진과 함께 범행 당일 CCTV 영상에 담긴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조선의 진술이 오락가락 하는 등 진술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오늘 오전부터 프로파일러 3명을 투입해 사이코패스 검사 등을 진행하는 등 추가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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