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상반기 최대 실적 경신...주당 배당금 120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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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가 2023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3261억원을 달성했다.
26일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 상반기 수익성 위주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성 개선 목표에 따라 2·4분기에도 자산 성장보다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보수적인 영업 기조를 유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JB금융지주는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으며 주로 올해 4·4분기 중에 시장에서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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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JB금융지주가 2023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326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실적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2·4분기 당기순이익은 1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26일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 상반기 수익성 위주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성 개선 목표에 따라 2·4분기에도 자산 성장보다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보수적인 영업 기조를 유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연결 기준 △전북은행 1025억원 △광주은행 1417억원 △JB우리캐피탈 1018억원 △JB자산운용 67억원 △JB인베스트먼트 3억원을 기록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141억원의 실적을 시현했다.
특히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JB금융은 지배지분 자기 자본 이익률(ROE)과 총자산 이익률(ROA)이 각각 13.8%와 11.1%로 동일업종 최고 수준 수익성을 유지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톱 라인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저치인 36.8%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동기대비 1.17%p 개선된 12.34%를 기록했다.
건전성과 관련해 올 2·4분기 JB금융 연체율은 0.99%로 전 분기(0.88%)에 이어 꾸준히 높아지는 추이를 보였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과 동일한 0.84%를 유지했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5월을 기점으로 건전성 개선되는 추세"라며 "올 상반기에 보수적으로 영업을 한 탓에 분모가 줄어 비율(연체율)이 올라간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JB금융은 개선된 자본비율을 기반해 향후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치겠다고 공언했다. 먼저 이날 이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보통주 한 주당 현금 120원씩 반기 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33억원, 시가 배당률은 1.4%수준이다. 또한, JB금융지주는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으며 주로 올해 4·4분기 중에 시장에서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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