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타' 김현준, AG 발탁 가능? 감독도 "어필하는거 아닌가"[대구 브리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표현이나 내색은 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어필은 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현준의 여름이 뜨겁다.
26일 SSG전을 앞두고 만난 박진만 감독은 "이정후 선수가 아쉽게 부상을 당해서 그런(교체) 상황이 생길 수도 있지 않나. 김현준에게는 또 그게 찬스가 될 수 있다. 아마 본인도 티를 내지는 않아도 욕심은 충분히 낼 수 있다고 한다"면서 "요즘 워낙 잘해주고 있는데 어느정도의 어필은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며 미소지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표현이나 내색은 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어필은 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현준의 여름이 뜨겁다. 손목 부상으로 남들보다 늦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5월 1군 복귀 후 6월, 7월 날짜를 거듭할 수록 타율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23일 KT 위즈전부터 25일 SSG 랜더스전까지 2경기 연속 3안타 '쇼'를 펼친 김현준은 7월 월간 타율 3할6푼7리(60타수 2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3할1푼1리까지 끌어올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김현준에게는 충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김현준은 지난 4월 발표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이후 최종 엔트리에는 발탁되지 못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최종 엔트리 외야수로 이정후(키움) 최지훈(SSG) 최원준(KIA) 3명만 선정했다.
하지만 이정후가 불의의 발목 부상을 당하며 27일 수술대에 오른다. 재활 기간에만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출전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때문에 대표팀도 8월 중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부상으로 인한 엔트리 교체는 가능하기 때문에 이정후를 제외하고 대체 선수를 뽑을 수도 있다.
김현준은 배정대(KT) 김민석(롯데) 윤동희(롯데) 등과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탄탄한 외야 수비 뿐만 아니라 대체 선수 발탁 당시의 타격감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미 보이지 않는 경쟁은 시작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삼성 박진만 감독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26일 SSG전을 앞두고 만난 박진만 감독은 "이정후 선수가 아쉽게 부상을 당해서 그런(교체) 상황이 생길 수도 있지 않나. 김현준에게는 또 그게 찬스가 될 수 있다. 아마 본인도 티를 내지는 않아도 욕심은 충분히 낼 수 있다고 한다"면서 "요즘 워낙 잘해주고 있는데 어느정도의 어필은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며 미소지었다.
또 "올 시즌 초반에는 부상에서 돌아와서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수비에 있어서도 여유가 보인다. 이제는 벤치에서 안정감 있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레벨까지 올라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유미, 줄담배 피우는데도 동안 "하루 세갑이 기본…매일 번따 당해"
- 이동욱 "장도연에게 조만간 고백하겠다…'너 정말로 예뻐'" ('살롱드립') [종합]
- '유승준의 그녀' 서희옥, 前 매니저 성희롱 폭로→"3억 배상" 패소판결
- '3년째 활동無' 주진모, 드디어 얼굴 공개…♥민혜연 꼭 안고 스킨십
- "샘 해밍턴, 24억원에 대저택 매입…윌벤져스 출연료로 마련" ('프리한닥터')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