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등산관광단지 사업에 신세계 단독 참여하나?…롯데와 현대는 참여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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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공모가 다음 달 초 시작되면서 유통업체 중 어떤 업체들이 참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제3자 공모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유통업체들 중 어떤 업체가 공모에 참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로서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제3자 공모에 단독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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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최초 사업 제안자로 참여 가능성 높아
롯데쇼핑, 사업 참여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현대백화점, 옛 전남방직과 일신방직에 '더현대 광주' 추진하느라 여력 없어
광주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공모가 다음 달 초 시작되면서 유통업체 중 어떤 업체들이 참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의 참여가 불투명한 가운데 신세계 프라퍼티가 단독으로 공모에 참여할것인지 주목된다.
광주시는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제안서 적정성 검토 및 공모 지침서 작성 용역 결과가 제출되면서 다음 달 초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제3자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시는 용역을 맡은 전남대 산학협력단이 용역 결과를 제출함에 따라 내부 검토를 거쳐 제3자 공모 지침안을 최종적으로 다듬고 있다.
제3자 공모는 사업 의사를 밝힌 업체와 협의한 뒤 다른 사업자들에게도 사업 참여 기회를 주는 방식이다.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제3자 공모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유통업체들 중 어떤 업체가 공모에 참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를 중심으로 참여하겠다고 지난해 12월 광주시에 사업 제안서까지 제출한 상태다.
유통 '빅 3' 중 하나인 롯데쇼핑은 그동안 어등산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수 차례 밝혔지만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은 광주의 옛 전남방직과 일신방직 부지에 '더현대 광주'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애초에 어등산 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재로서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제3자 공모에 단독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는 상업시설 면적 확대와 최초 사업 제안자인 신세계에 대한 가점 부여 등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등산관광단지의 상업시설 면적은 2만 4천여㎡에서 4만 8천여㎡로 확대됐지만 업체들은 현재의 상업시설 면적으로는 수익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다.
실제로 신세계프라퍼티가 제안한 어등산 스타필드는 상업시설 면적이 14만 3천여㎡여서 상업시설 면적 확대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또 신세계프라퍼티가 최초 사업 제안자에게 전체 점수의 10%까지 우대할 수 있도록 한 민간투자법 시행령에 따라 가점을 부여해달라고 요청한 부분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광주시에 가점 부여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는데, 특혜 시비에 휘말릴 수 있어 광주시로는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광주시가 다음달 초 제3자 공모에 들어가면 이후 2~3개월의 접수 기간과 1개월 가량의 평가 기간을 감안하면 올해 안에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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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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