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SON 동료’ 맨시티 수비수, KIM과 한솥밥?...펩은 여전히 잡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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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는 오른쪽 풀백 카일 워커의 잔류를 희망했다.
영국 맨체스터 소식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5일(현지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워커가 대체할 수 없는 선수임을 인정했고 뮌헨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워커를 맨시티에 남기길 바랐다"라고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맨시티는 워커가 떠날 경우 뮌헨의 수비수 벵자맹 파바르를 노리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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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는 오른쪽 풀백 카일 워커의 잔류를 희망했다.
영국 맨체스터 소식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5일(현지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워커가 대체할 수 없는 선수임을 인정했고 뮌헨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워커를 맨시티에 남기길 바랐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후 유례없는 성공가도를 달렸다.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맨시티는 리그 우승을 6번 차지했으며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을 4회 이뤄냈다. 2017/18시즌 EPL, 리그컵, FA컵을 모두 석권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모두 들어올리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인 워커가 있었다. 그는 2017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에서 5270만 유로(약 743억 원)에 맨시티에 유니폼을 입은 뒤 6년 동안 맨시티의 주축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워커는 오른쪽 풀백과 3백의 오른쪽 스토퍼를 오가며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등극했다.
워커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받았지만 현재 그의 거취는 불안정하다. 워커와 맨시티의 계약은 2024년 6월 종료된다. 1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그 사이 분데스리가 최강자 뮌헨이 접근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17일 “워커가 맨시티를 떠나 뮌헨으로 가기 위해 논의 중이다”라고 알렸다.
현재 맨시티는 프리 시즌 경기를 위해 일본 도쿄에 있다. 공교롭게도 맨시티의 상대는 워커와 연결되고 있는 뮌헨이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은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에게 먼저 워커의 미래에 대해 질문했다. 투헬 감독은 답변을 거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비슷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난 투헬이 워커에 대해 한 말을 안다. 나도 같은 말을 할 것이다. 할 말이 없다”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어 ”난 워커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라 말하고 싶다. 그는 전 세계에서 찾기 힘든 명확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 그의 자질은 대체할 수 없다. 우리는 그를 원하지만 결과가 어떻게 될 지는 알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뮌헨의 관심으로부터 워커를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난 두 구단이 접촉했다는 걸 알고 있다. 우리는 그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다. 뮌헨도 그렇게 할 것이라 확신한다. 어떤 결말을 맞이할 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맨시티는 워커가 떠날 경우 뮌헨의 수비수 벵자맹 파바르를 노리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맨시티는 26일 일본 도쿄의 국립경기장에서 뮌헨과 프리 시즌 경기를 갖는다. 김민재가 뮌헨에 소속돼 있지만 투헬 감독은 그를 아직은 기용하기 이르다며 김민재의 맨시티전 결장을 암시했다. 뮌헨과의 경기가 끝나면 대한민국으로 건너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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