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대상포인트 선두 박지영, KLPGA 상반기 가장 빛난 별

박윤서 기자 2023. 7. 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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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를 가장 빛낸 선수는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었다.

지난해 12월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선 박지영은 지난 16일에 막을 내린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상반기를 2승으로 마쳤다.

박지영은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우승으로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60포인트를 획득해 총 326포인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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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랭킹, 평균타수, 위믹스 포인트 등 주요 부문 1위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6일 제주 더시에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최종라운드에서 박지영이 우승 확정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3.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를 가장 빛낸 선수는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었다.

지난해 12월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선 박지영은 지난 16일에 막을 내린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상반기를 2승으로 마쳤다.

현재 박지영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를 포함해 상금랭킹(6억3456만9385원), 평균타수(70.19타), 위믹스 포인트(3070포인트)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석권했다.

박지영은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우승으로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60포인트를 획득해 총 326포인트를 얻었다. 이로써 박지영은 318포인트의 홍정민(CJ)을 제치고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박지영은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을 마친 뒤 "욕심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잘 치는 선수들이 정말 많고, 하반기에 큰 대회들이 많기 때문에 정말 많은 노력과 운이 필요할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상위권 선수들의 격차가 크지 않아 하반기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300포인트를 얻은 박민지(NH투자증권)와 274포인트를 확보한 이예원(KB금융그룹)도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다.

박지영은 위믹스 포인트 부문에서도 3070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위믹스 포인트는 KLPGA 위메이드 대상 배점에 연속 톱10 보너스 배점과 컷오프 페널티 배점이 더해진다. 시즌 동안 기복 없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에게 유리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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