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Listen 프로젝트'…"청년 300명 목소리 정책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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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내년도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지역 청년 300명의 고민과 이야기를 직접 청취하는 'Listen 프로젝트, 울남청년 300'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울남청년 300은 남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19~39세의 청년 300명을 직접 만나 고민과 희망사항을 듣고 SNS로 공유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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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내년도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지역 청년 300명의 고민과 이야기를 직접 청취하는 'Listen 프로젝트, 울남청년 300'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울남청년 300은 남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19~39세의 청년 300명을 직접 만나 고민과 희망사항을 듣고 SNS로 공유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울남청년 300에는 지난 25일까지 모두 200명의 청년이 인터뷰 영상 촬영에 참여했다.
현재 청년 140명의 진솔한 이야기가 남구 청년일자리카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상태다.
영상은 '청년이 된 후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요즘 가장 힘든 것은?', '남구청이 청년을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 등 3가지 질문에 청년들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촬영됐다.
청년들은 주로 취업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업 프로그램 확대 운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청년만의 문화생활 공간을 확충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구는 오는 9월까지 청년 300명의 인터뷰 영상 업로드를 완료하고, 11월 중 인터뷰에 참여한 청년들을 초청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남구 청년페스타를 개최할 계획이다.
인터뷰와 청년페스타를 통해 제안된 의견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내년도 청년정책 수립시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새로운 청년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려면 청년들이 무엇을 고민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일자리와 주거,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함께 해답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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