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중원 보강 끝나지 않았다…"라비아와 직접 대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의 중원 보강이 끝나지 않았다.
지난 시즌 2부 리그 강등을 확정한 사우스햄튼의 로메오 라비아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각) "리버풀이 라비아와 계약하기 위해 직접 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라비아를 품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리버풀의 중원 보강이 끝나지 않았다. 지난 시즌 2부 리그 강등을 확정한 사우스햄튼의 로메오 라비아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각) "리버풀이 라비아와 계약하기 위해 직접 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중원 보강에 나서고 있다.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나비 케이타, 가 떠난 가운데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도미닉 소보슬러이가 새로 영입됐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조던 헨더슨이 사우디 이적을 앞두고 있으며, 파비뉴 또한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와 연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리버풀은 또 한 명의 미드필더 영입을 계획 중이다. 파비뉴의 이적을 고려해 대체자로 사우스햄튼의 라비아를 점찍었다.
라비아는 2020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뒤 유스팀을 오가며 활약하다 2021-2022시즌 리그컵을 통해 프로 데뷔했다. 이후 출전 기회를 위해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했고, 곧바로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3선에서 안정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보여주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이 강등되자 프리미어리그 다수 팀들이 관심을 보내기 시작했다.
리버풀은 라비아를 품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친정팀 맨시티는 바이백 조항과 더불어 우선 협상권을 갖고 있었으나 라비아 영입 경쟁에 나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리버풀 외에도 아스널과 첼시가 라비아를 주시했는데 최근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 영입에 거액을 지출했고 첼시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리버풀이 라비아를 영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마노 기자는 "리버풀과 라비아가 6월부터 협상을 진행했다. 개인적인 조건은 문제가 없다. 리버풀은 사우디로 향할 파비뉴, 헨더슨을 대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알렸다.
다만 리버풀이 라비아를 품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큰 투자가 필요하다. 앞서 맥알리스터에게 약 4200만 유로(야 592억 원), 소보슬러이에게 7000만 유로(약 987억 원)를 사용했다. 현재 사우스햄튼은 라비아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22억 원)를 원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