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5·18특위, 5·18 참배 후 사적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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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가 재구성 후 첫 일정으로 26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주요 사적지를 현장방문했다.
정 위원장은 "버려지다시피 한 일부 사적지의 처참한 모습이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5·18 현실과 맞닿아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첫 공식활동으로 진행된 사적지 현장방문이 5·18에 대한 특위 위원들의 이해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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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가 재구성 후 첫 일정으로 26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주요 사적지를 현장방문했다.
시의회 5·18특위는 1991년 개원 이후 4번째로 지난 19일 구성됐다. 정다은 의원을 위원장, 명진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안평환, 최지현, 이귀순, 강수훈, 심창욱, 채은지, 이명노 의원 등 초선 의원 9명으로 꾸려졌다.
전체 위원이 참석한 이날 참배와 현장방문은 한국현대사와 5·18관련 서적을 다수 집필한 노영기 교수가 동행, 역사적 설명을 곁들인 현장해설을 이어갔다.
5·18특위는 우선 5·18묘지와 망월묘역을 참배한 뒤 차량으로 옛 전남도청으로 이동, 현장을 점검한 다음 상무관과 전일빌딩245, 5·18기록관(옛 가톨릭센터)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어 5·18역사공원으로 이동해 505 보안부대 답사와 누수 문제 등을 점검하고, 5·18 교육관 답사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향후 사적지 보존과 관리, 활용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 위원장은 "버려지다시피 한 일부 사적지의 처참한 모습이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5·18 현실과 맞닿아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첫 공식활동으로 진행된 사적지 현장방문이 5·18에 대한 특위 위원들의 이해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5·18특위는 5·18기념사업을 비롯해 5·18 관련 제도 정비와 교육정책, 시설과 기록물 관리 실태 점검, 헌법 전문 수록, 전국화·세계화 등 5·18 관련 주요 현안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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