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폭염 한창인데 독감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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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이례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계속되자 방역 당국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통상 여름철에 접어들면 인플루엔자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째 독감유행주의보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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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이례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계속되자 방역 당국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196개)을 감시한 결과, 올해 28주 차(7월 9~1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 당 1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통상 여름철에 접어들면 인플루엔자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째 독감유행주의보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독감 유행주의보는 매년 9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인 당해 절기 유행기준을 초과할 때 전문가 자문을 거쳐 발령되고, 환자 수가 유행기준(1천 명 당 4.9명) 미만으로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해제됩니다.
독감뿐만 아니라 일반 감기의 원인이 되는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도 함께 유행하고 있습니다.
리노바이러스는 기침, 콧물, 코막힘 등 가벼운 감기 증상을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발열 증상은 적은 편이며, 아데노 바이러스는 발열, 기침, 콧물 등 다양한 임상증상을 일으킵니다.
질병청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각종 모임,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인한 사람 간 접촉 확대를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지속되는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다른 바이러스들은 상대적으로 위축돼 면역력이 다소 떨어진 것도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질병청은 외출 전후로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 예절,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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