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호텔서 기절 해프닝' 조니 뎁, 독일서 공연 인증 완료 [TEN할리우드]

[텐아시아=이하늘 기자]

배우 조니 뎁이 헝가리 호텔에서 쓰러졌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현재는 무사히 회복했다고 밝혔다.

25일(현지 시간 ) 헝가리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조니 뎁이 호텔에서 기절한 채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부다페스트 공연을 하던 조니 뎁이 속한 밴드 할리우드 뱀파이어(The Hollywood Vampires)는 급히 공연을 취소했다. 이어 취소 이유에 대해 "예상치 못한 일에 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료진은 조니 뎁이 있는 호텔에 직접 방문했으며 건강 상태를 직접 체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조니 뎁이 리허설에 불참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우리가 들은 것은 조니 뎁이 호텔에서 지나치게 흥분했다는 것뿐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니 뎁의 구체적인 건강 상태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관계자는" 공연 전 사운드체크 당시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슬로바키아에서 공연이 내정돼 있던 할리우드 뱀파이어즈는 공연을 취소했다. 하지만 조니 뎁의 건강상의 문제가 아닌 공연장의 시설 관리 차원이라는 공지를 걸었다. 또한 다른 멤버들 역시 안전하고 건강한 상태라며 최근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두 차례 공연을 취소한 조니 뎁은 이후 투어를 이어갔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독일에서 공연 중인 조니 뎁의 사진을 올리며 건강 상태를 알렸다.

조니 뎁은 그동안 전 아내인 배우 앰버 허드와 관련된 가정 피해, 명예 훼손 재판을 하며 복귀하지 못한 상태였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의 개막작 영화 '잔 뒤 바리'(감독 마이웬)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