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2년 연속 역대 최대 기준중위소득 인상…약자복지 강화"(상보)

김정률 기자 이비슬 기자 2023. 7. 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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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6일 정부에 기준 중위소득을 2년 연속 역대 최대 수준으로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2024년도 복지사업기준 설정 당·정협의회' 뒤 브리핑에서 "기준중위소득을 올해 이상의 증가율 적용해서 2년 연속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려 약자 복지 정책기조를 강화해 줄 것을 당에서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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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30% 생계급여 선정 기준…내년부터 단계적 상향"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4년도 복지사업기준 설정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7.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이비슬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정부에 기준 중위소득을 2년 연속 역대 최대 수준으로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2024년도 복지사업기준 설정 당·정협의회' 뒤 브리핑에서 "기준중위소득을 올해 이상의 증가율 적용해서 2년 연속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려 약자 복지 정책기조를 강화해 줄 것을 당에서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또한 최빈곤층 생활에 직접 영향 미치는 생계급여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지난 7년 기준 중위소득 30%로 유지해오던 것을 내년부터 단계적 상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정부의 73개 복지사업 선정 기준으로 활용되는 기준중위소득을 약자 복지 정책 기조에 따라 올해 역대 최대인 5.47% 인상했다. 또 생계급여는 선정 기준은 8년 만에 인상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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