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발적 범행 아냐'…거제 영아 살해 유기 사실혼 부부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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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거제 영아 살해 유기' 사건을 저지른 사실혼 부부를 구속기소했다.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배철성)는 살인 등 혐의로 사실혼 관계 20대 친부와 30대 친모를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검찰 조사에서 "출산 3개월 전부터 범행을 계획하고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우발적 범행이 아닌 계획적 범행이라고 보고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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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거제 영아 살해 유기' 사건을 저지른 사실혼 부부를 구속기소했다.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배철성)는 살인 등 혐의로 사실혼 관계 20대 친부와 30대 친모를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9일 오후 4시쯤 경남 거제 주거지에서 생후 5일 된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사체를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같은 날 오후 11시쯤 사체를 비닐봉지에 싸 인근 하천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아기 시신은 경찰이 하천 등을 수색했지만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은 검찰 조사에서 "출산 3개월 전부터 범행을 계획하고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우발적 범행이 아닌 계획적 범행이라고 보고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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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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