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팬덤, 루머 시달린 ★ 위로 나섰다 “마음엔 흉터 없으면”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의 팬들이 직접 스타를 위로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
장원영 글로벌 팬클럽 연합은 지난 25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맞은편 빌딩에 장원영을 응원하기 위판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들은 “바쁜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온 원영이가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속사에 바람을 전했다. 또한, 이들한 제작한 포스터 속에는 장원영의 사진과 함께 “팔엔 흉터가 있더라도 마음엔 없기로 해”라는 문구가 있었다.
최근 장원영은 ‘I AM’ 뮤직비디오 촬영 중 팔목을 다쳐 병원에서 일곱 바늘을 꿰맸는데도 내색 없이 활동을 소화한 일화가 전해졌다. 이에 팬들이 직접 위로가 담긴 문장을 남긴 것이다.
한눈에 봐도 알아볼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된 포스터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출입구 바로 맞은 편에 설치됐다. 따라서 스페인 마드리에서 열리는 ‘KPOP LUX SBS SUPER CONCERT’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장원영도 해당 포스터를 확인했을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장원영 팬들은 지속해서 유튜브 채널 ‘탈덕 수용소’에 대한 고소를 지속해서 요구했다. 이에 지난 24일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아이브를 비롯해 에스파, 뷔 등에 대한 루머 영상을 올리며 활동하던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와 관련해 고소 진행 상황을 알림으로써 팬들의 염원이 이루어졌다.
탈덕수용소는 특히 최근 장원영에 대한 허위사실이 담긴 영상을 지속해서 올려왔다. 장원영이 아이브 멤버로 예정됐던 멤버를 퇴출하게 시켰다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었다. 이외에도 장원영과 지드래곤의 열애설을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장원영이 등장하는 유튜브 영상마다 악플을 달 댓글 알바를 모집하는 등 근거 없는 루머를 꾸준히 생산해왔다.
무엇보다 탈덕수용소 채널 삭제와 신상정보 확보를 시작으로 유튜브에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일부 ‘사이버렉카’ 철퇴가 이루어질 전망도 관측된다.
한편 장원영은 지난 25일 최근 아이브 멤버들과 이동하던 중 한 남자 초등학생이 갑자기 다가와 손을 뻗어 자신의 팔을 만지려하고 하자 움찔하며 몸을 피하는 영상이 맘카페에 퍼지면서 비난을 받았다.
이를 접한 대다수의 누리꾼은 “아무리 초등학생이라도 함부로 몸 터치하는 건 아니다”, “장원영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등 반응으로 장원영을 응원했다. 장원영 옹호 여론이 거세지자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됐다.
황당한 지적이 이어졌음에도 팬 사랑이 담긴 포스터를 통해 장원영이 큰 위로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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