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웹툰작가, 자폐子 학대 혐의로 교사 고발→직위해제 상태로 재판중

하지원 2023. 7. 26.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명 웹툰작가가 자폐 증상이 있는 아들을 지도하던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7월 26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경기 용인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의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하지원 기자]

유명 웹툰작가가 자폐 증상이 있는 아들을 지도하던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7월 26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경기 용인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의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들 B군 학부모는 지난해 9월 특수반 교사인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고, A씨는 직위가 해제됐다.

B군 어머니는 가방에 녹음기를 켜놓은 상태로 등교를 시켜 증거를 모았다.

B군이 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조치된 상황에서, A씨는 B군에게 “분리조치됐으니까 다른 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선 이를 두고 A씨가 B군을 따돌리는 언행을 한 정황으로 판단했다.

다른 학부모들은 A씨 측 요청에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으며, 동료 교사들도 B군이 평소 선생님이나 다른 학생들을 때리는 등 문제 행동이 많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군 측은 A씨에게 피해 여학생 부모와의 합의를 돕고 분리 조치를 끝내달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한다.

A씨에 대한 다음 기일은 다음 달 28일 예정돼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