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한 위솝 대표 "소상공인부터 프랜차이즈 전문 HR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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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부분을 차지한다.
소상공인 입장에선 혼자 처리할 수 있는 부분들이 시스템 없이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고, 이러한 시장 상황에 맞게 소상공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프랜차이즈에서는 우선적으로 HR 솔루션이 필요해 현재 많은 프랜차이즈가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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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솝 김규한 대표 인터뷰
'We Solve People's Problems'의 앞 글자를 딴 위솝(WESOP)은 프랜차이즈·소상공인 특화 HR 솔루션 '샵솔'을 운영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는 HR 솔루션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에선 현재 BGF리테일(CU편의점), 코레일유통 등을 비롯한 대형 프랜차이즈 고객사들이 가입하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HR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부분을 차지한다.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과거에 굳이 HR을 적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면, 2021년부터는 급여명세서 발급 의무화가 생겨났고 직원이 한 명이라도 있는 경우 발급해야 한다. 소상공인 관련된 근로기준법이 강화되고 있고 출퇴근 기록 의무화도 논의가 되고 있다.
소상공인 입장에선 혼자 처리할 수 있는 부분들이 시스템 없이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고, 이러한 시장 상황에 맞게 소상공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프랜차이즈에서는 우선적으로 HR 솔루션이 필요해 현재 많은 프랜차이즈가 적용 중이다.
샵솔은 직원 근태관리를 비롯한 급여명세서 교부, 업무일지, 유통기한 관리 등 통합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어 근로기준법과 관련한 법적 이슈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과 식품위생법상 유통기한 관리를 철저하게 할 수 있어 요식업과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업종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몇년 사이 많은 HR 플랫폼이 생겨났지만 근태관리, 전자계약서, 업무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앱을 3가지 이상 설치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어 소상공인, 나이가 많은 업주들의 이용 편의성이 떨어졌다. 샵솔은 이런 모든 것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아울러 위솝은 최근 윙크스톤파트너스와 함께 땡겨드림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땡겨드림은 대안신용평가모델을 바탕으로 한 급여에 대한 선지급 서비스이다. 일반적으로 금융사들은 금융거래 정보 기반의 내부신용평가모형들을 가지고 있다. 위솝은 근태정보 및 업무상 다양한 행동패턴을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출을 진행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소상공인 대부분이 청년층임을 고려해 이러한 소상공인 상생방안을 마련하고자 처음 근태관리를 시작했다. 기존 신용평가모델은 청년들에 대한 신용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소상공인 청년들의 신용등급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있지만, 위솝은 업무패턴과 관련해 정성적인 부분을 평가한다. 평가에 있어 정량적인 부분도 차지하지만 근태기록, 급여명세서 기록 등 다양한 대안항목을 발굴, 발전시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위솝은 현재 해외시장 진출도 서두르고 있다. 김규한 위솝 대표는 "HR 솔루션의 경우 국경을 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국가마다 근로, 노동에 관련한 법률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라며 "해외시장을 확보한 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해당 국가의 노무 관련 시스템을 활용해 글로벌 HR 솔루션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며 시스템은 내년 상반기에 완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프랜차이즈 HR에서의 1위를 목표로 삼고 있고, 대안신용평가 모델 개발, 나아가 프랜차이즈 전문화,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크로스보더 역할을 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면서 "쉽고 간단한 서비스를 통해 나이 드신 소상공인까지도 누가 사용해도 쉽고, 물어볼 필요 없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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