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림 흉기난동 피의자는 '33세 조선'···"범행의 잔인성 인정돼 신상공개"
박신원 기자 2023. 7. 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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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일면식 없는 행인들을 상대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 조선(33)의 신상이 26일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살인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조 씨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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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일면식 없는 행인들을 상대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 조선(33)의 신상이 26일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살인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조 씨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논의 결과 조 씨가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흉기를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들을 살해하거나 살해하려고 한 사실 등에 비추어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며, 범죄발생으로 인한 국민불안,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됨에 따라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박신원 기자 sh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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