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658억!" 맨유, '21년 성골 유스' 가격표 책정...웨스트햄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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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골 유스'에 대한 가격표가 책정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소 4,000만 파운드(약 658억원)의 제안에만 스콧 맥토미니(26) 방출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맨유가 맥토미니의 몸값으로 4,000만 파운드에서 4,500만 파운드(약 740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맥토미니를 팔아 새로운 선수 영입 자금을 마련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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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성골 유스’에 대한 가격표가 책정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소 4,000만 파운드(약 658억원)의 제안에만 스콧 맥토미니(26) 방출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맥토미니는 맨유의 ‘성골 유스’로 잘 알려진 미드필더다. 무려 2002년 맨유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2017년부터 1군 무대에 발을 내밀었다. 유소년 시절까지 포함한다면 무려 21년 동안 맨유에 몸담았다.
193cm라는 단단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몸싸움에 능하다. 또한 투쟁심이 강해 중원 싸움에 적극적으로 임한다. 하지만 단점도 명확하다. 기본적으로 플레이 자체가 부드럽지 않고 투박한 편이다. 그에 따라 잦은 패스 미스를 범하기도 한다.
결국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확실한 주전으로 도약하는 데 실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에릭 텐하흐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총 39경기에 출전했지만, 이중 교체 출전은 무려 23번이었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는 맨유의 방출 명단에 올랐다. 최근 부진에도 인기가 나쁘지 않다.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맥토미니를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토미니 역시 이적을 원하고 있다. 맨유를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하지만, 좀 더 많은 경기에 뛰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적을 위한 관건은 이적료다. 매체는 “맨유가 맥토미니의 몸값으로 4,000만 파운드에서 4,500만 파운드(약 740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부진을 고려했을 때, 부담스러울 수 있는 금액이다. 맨유는 맥토미니를 팔아 새로운 선수 영입 자금을 마련하길 원한다.
한편 맨유의 방출 명단에는 많은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해리 매과이어, 프레드, 도니 반 더 비크 등은 꾸준히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안토니 엘랑가는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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