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양군 수해복구 지원

2023. 7. 26.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3일부터 7월 18일까지 누적강수량 480㎜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제방 붕괴, 농경지 유실 등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의 수해복구를 위해 군포시 공직자와 시민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7월 26일 팔을 걷어붙이고 청양으로 향했다.

충남 청양군은 군포시의 자매도시로서 지난 2003년 자매도시 교류협약을 맺은 이래 20년간 상호 축제 방문,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우호관계를 이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포시 제공]

[헤럴드경제(군포)=박정규 기자] 지난 13일부터 7월 18일까지 누적강수량 480㎜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제방 붕괴, 농경지 유실 등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의 수해복구를 위해 군포시 공직자와 시민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7월 26일 팔을 걷어붙이고 청양으로 향했다.

충남 청양군은 군포시의 자매도시로서 지난 2003년 자매도시 교류협약을 맺은 이래 20년간 상호 축제 방문,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우호관계를 이어왔다. 군포시민들과 공직자들은 수해 소식을 접한 직후 너나 할 것 없이 수해복구 참여 의사를 밝혀 자연스레 시민과 행정이 함께 손을 맞잡게 되었다.

이번 수해복구에는 하은호 시장과 공무원 50명, 군포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군포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법정사회단체 회원들을 포함한 시민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하여 피해지역에서 침수 농경지 비닐하우스 잔해물 제거, 각종 폐기물 수거 및 정리작업 등 30℃를 훌쩍 뛰어넘는 찜통 더위 속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수해로 청양군민들이 입은 상흔을 치유하고 조속한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움직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지난 20일과 7월 21일에 수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북 예천군과 충남 청양군에 48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이승일 부시장이 직접 전달했다.

fob140@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