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문체부 장관, 호우피해 전통사찰 현장점검

집중 호우 피해 현장점검 중인 박보균 믄체부 장관..사진=문체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오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전통사찰인 충남 공주 마곡사 청련암을 방문해 침수 피해 현황과 복구 진행 상황을 살피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마곡사 청련암의 경우 토사 유출로 인한 진입로 폐쇄, 산신각 등 경내 일부 석축 유실이 발생했다. 현재는 출입구 정리와 석축 응급보수, 지장물 철거 등의 조치가 이뤄진 상태다. 문체부 등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 50여 개 전통사찰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 장관은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에 있는 다수의 전통사찰이 피해를 입었다"며 "전통사찰을 문화유산으로서 보존하고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협조를 당부하면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17일 충남 공주시 공산성과 무령왕릉 등 백제왕도 핵심 유적도 찾아 침수피해와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뉴스1)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수마가 할퀴고 간 충남 공주시 공산성과 무령왕릉 등 백제왕도 핵심 유적을 방문, 피해 현황과 복구 진행 상황을 살피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7.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