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세계한인의 날' 정부 포상 후보 149명 공개

강성철 2023. 7. 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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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은 오는 10월 5일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정부 포상후보자 명단을 공개하고 검증한다고 26일 밝혔다.

동포청은 재외동포의 권익을 신장하고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재외동포 또는 국내 유공자 가운데 선정된 후보자들을 홈페이지(www.oka.go.kr)에 공개했다.

공개 검증 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며 후보자 공적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이메일((hjunkim15@korea.kr)로 보내면 된다.

동포청은 검증을 근거로 최종 수상 여부와 훈격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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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의 날' 재외동포 유공자 포상 재외동포청은 오는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정부 포상 유공자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은 역대 수상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은 오는 10월 5일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정부 포상후보자 명단을 공개하고 검증한다고 26일 밝혔다.

동포청은 재외동포의 권익을 신장하고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재외동포 또는 국내 유공자 가운데 선정된 후보자들을 홈페이지(www.oka.go.kr)에 공개했다.

명단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창립멤버로 모국 경제발전과 수출 촉진, 한인 차세대 양성에 힘쓴 고석화미국 뱅크오프호프 명예회장, 파독간호사 출신으로 재독한인간호협회를 창립해 한국 간호사의 위상을 정립한 노미자 재독한인간호협회 고문이 포함됐다

또 문화예술 교류 사업과 후원으로 유럽과 한국을 잇는 문화 전도사 역할을 수행해 온 송효숙 오스트리아한인문회회관 관장, 미주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한인 자선단체를 설립한 윤경복 뉴욕한인커뮤니티재단 회장 등 133명이 들어갔다.

미국 LA 경찰서에 근무하면서 범죄를 예방하고 재미동포의 주류사회 정착을 도운 죠지 민 LA경찰국 형사 등 고인이 된 3명과 재미동포 정치력 신장에 앞장선 한미연합회 등 13개 동포단체도 포함됐다.

공개 검증 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며 후보자 공적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이메일((hjunkim15@korea.kr)로 보내면 된다. 동포청은 검증을 근거로 최종 수상 여부와 훈격을 결정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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