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 진짜입니다” AI 판명 라파엘로 진품, 대중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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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위작으로 여겨지다 인공지능(AI)을 통해 진품으로 판명난 16세기 초 르네상스 거장 라파엘로 산치오의 성(聖)모자 그림이 대중에 공개됐다.
하지만 최근 노팅엄대와 브래드퍼드대 연구진이 AI 기술을 응용해 드 브레시 톤도를 분석한 결과 그림 주인공인 마리아와 예수의 얼굴이 시스티나의 마돈나와 거의 일치한다는 판단이 나오며 라파엘로의 작품이라는 결론이 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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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위작으로 여겨지다 인공지능(AI)을 통해 진품으로 판명난 16세기 초 르네상스 거장 라파엘로 산치오의 성(聖)모자 그림이 대중에 공개됐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브래드퍼드에 위치한 카트라이트 홀 아트 갤러리는 최근 ‘드 브레시 톤도’라는 작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품에 안고 있는 장면이 묘사된 작품으로, 체셔 지역에 거주하는 사업가 조지 레스터 윈워드가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두 달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드 브레시 톤도는 앞서 미술계에서 ‘모방작일 수 있다’는 위작 논란에 휩싸였던 작품이다. 라파엘로가 1512년 완성한 ‘시스티나의 마돈나’와 화풍은 유사하나,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때 원작을 모방해 그린 그림이란 추측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노팅엄대와 브래드퍼드대 연구진이 AI 기술을 응용해 드 브레시 톤도를 분석한 결과 그림 주인공인 마리아와 예수의 얼굴이 시스티나의 마돈나와 거의 일치한다는 판단이 나오며 라파엘로의 작품이라는 결론이 난 상태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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