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2분기 영업이익 9억2천만원…7분기 만에 흑자전환(종합)

김아람 2023. 7. 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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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적자 행진을 마치고 7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SKIET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억2천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24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날 SKIET는 SK온과 2027년까지 5년간의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으며, 지난달에도 신규 고객사와 7년 장기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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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아이이테크놀로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적자 행진을 마치고 7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SKIET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억2천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24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분기 흑자는 2021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주력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판매 증가와 유틸리티 단가 하락 등 원가 개선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출은 1천51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순이익은 33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SKIET는 올 하반기에 ▲ 점진적인 수익성 및 실적 개선 ▲ 장기 공급계약 체결 및 고객 다변화 ▲ 북미지역 증설 의사결정 등으로 분리막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SKIET는 SK온과 2027년까지 5년간의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으며, 지난달에도 신규 고객사와 7년 장기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또 SKIET는 고체 전해질을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 신규 사업 기회도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다.

오택승 SKIET 재무실장은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 아래 신규 고객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라며 "사업 성과 창출로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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