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올해 836억원 규모 중간배당…주당 1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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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회사 SK㈜가 올해 지난해와 동일한 주당 1천500원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SK㈜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중간배당에 대해 이같이 결의했다.
이번 중간배당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투자자들이 배당 여부와 배당금을 확인한 뒤 투자를 판단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한 이후 처음 지급되는 배당이다.
배당기준일은 8월 10일이며, 해당일 기준으로 주주 명부에 기재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8월 31일 이전까지 중간배당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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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SK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회사 SK㈜가 올해 지난해와 동일한 주당 1천500원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SK㈜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중간배당에 대해 이같이 결의했다.
중간배당은 2018년 시작 이후 6년 연속이며, 올해 중간배당 총액은 약 836억원이다.
이번 중간배당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투자자들이 배당 여부와 배당금을 확인한 뒤 투자를 판단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한 이후 처음 지급되는 배당이다. 앞서 지난 1월 금융위원회와 법무부가 결산배당 배당기준일을 배당액 확정일 이후로 변경하도록 권고하는 배당절차 개선 방안을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배당기준일은 8월 10일이며, 해당일 기준으로 주주 명부에 기재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8월 31일 이전까지 중간배당금을 지급한다.
SK㈜ 관계자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는 한편 사업 성과들이 기업 가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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