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손흥민 뒤늦은 고백 "탈장 수술 알리고 싶지 않았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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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뒤늦은 고백이 축구 팬들 마음을 울렸습니다.
지난 시즌 당시, 현지에서는 손흥민은 벤치에 앉혀야 한다는 여론과 여름 이적 시장에 이적을 고려해야 한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을 앞두고 지난 시즌에 대해 말했습니다.
팬들에게 "모두가 아는 손흥민 보여주고 싶다. 새 시즌이 기대된다"며 소감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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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장승하 기자] 손흥민의 뒤늦은 고백이 축구 팬들 마음을 울렸습니다. 부진했던 지난 시즌. 이유는 고통스러운 스포츠 탈장이었습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크게 부진했습니다. 후반기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에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까지 팀을 이끌다 떠났고,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치렀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사투를 벌였지만 기대할 만한 승점을 따내지 못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는 고사하고 어떤 유럽 대항전에도 출전하지 못해 고개를 떨궜습니다.
아시아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해냈던 손흥민에게도 비판의 화살이 있었는데요. 지난 시즌 당시, 현지에서는 손흥민은 벤치에 앉혀야 한다는 여론과 여름 이적 시장에 이적을 고려해야 한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을 앞두고 지난 시즌에 대해 말했습니다. "평소에 고통을 숨기는 편이라 수술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고 싶지 않았다. 지난 시즌은 매 순간 고통이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평소에는 괜찮았지만 축구적인 동작을 하면 고통이 왔습니다. 손흥민은 "기대를 품고 경기장에 들어서지만, 몸을 풀 때부터 고통이 시작됐고 통증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스포츠 탈장 고통을 왜 알리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팀이 힘든 시기에 전력에서 이탈해 실망을 안겨 주고 싶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토트넘을 향한 손흥민의 애정과 책임감이 묻어나는 인터뷰였습니다.
스포츠 탈장 수술 이후 손흥민의 몸은 가벼워졌습니다. 완벽하게 회복해 새로운 시즌에 임할 각오입니다. 팬들에게 "모두가 아는 손흥민 보여주고 싶다. 새 시즌이 기대된다"며 소감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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