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교권 보호 강화 대책 마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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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교권 보호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해 다음달 4일 교원 단체와 초·중등 교장 대표 등과 협의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광주시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교조광주지부, 광주교사노동조합,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 초·중등 교장 교감단, 교권 담당 변호사,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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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대우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교권 보호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해 다음달 4일 교원 단체와 초·중등 교장 대표 등과 협의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광주시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교조광주지부, 광주교사노동조합,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 초·중등 교장 교감단, 교권 담당 변호사,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다.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현장지원단’ 구성 및 역할, 광주시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 개정, 학부모의 악성 민원 등으로부터 교육 현장 보호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전교조와 정책협의회를 열어 교권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교조는 교원배상 책임보험 특약 확대를 요구했고, 교육청도 이를 적극 이행하기로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정당한 교육활동을 침해받지 않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교사들에게 마련해줘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학생인권과 교권이 균형을 이뤄 학생과 교사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교사들의 심신 안정과 사기 진작을 위해 오는 8~9월 중 교원들을 대상으로 마음치유 프로그램, 교권 보호 연수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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