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교권 보호 강화 대책 마련 시동

김대우 기자 2023. 7. 26.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이 교권 보호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해 다음달 4일 교원 단체와 초·중등 교장 대표 등과 협의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광주시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교조광주지부, 광주교사노동조합,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 초·중등 교장 교감단, 교권 담당 변호사,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4일 교원단체·교장단 등과 협의회…현장 의견 수렴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김대우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교권 보호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해 다음달 4일 교원 단체와 초·중등 교장 대표 등과 협의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광주시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교조광주지부, 광주교사노동조합,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 초·중등 교장 교감단, 교권 담당 변호사,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다.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현장지원단’ 구성 및 역할, 광주시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 개정, 학부모의 악성 민원 등으로부터 교육 현장 보호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전교조와 정책협의회를 열어 교권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교조는 교원배상 책임보험 특약 확대를 요구했고, 교육청도 이를 적극 이행하기로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정당한 교육활동을 침해받지 않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교사들에게 마련해줘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학생인권과 교권이 균형을 이뤄 학생과 교사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교사들의 심신 안정과 사기 진작을 위해 오는 8~9월 중 교원들을 대상으로 마음치유 프로그램, 교권 보호 연수 등을 진행한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