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올 상반기 매출 1.58조 '역대 최대'…영업이익 4452억(상보)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 전년동기대비 36%, 영업이익 29% 증가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MO(위탁생산)와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창립 이래 최초로 상반기 매출 1조58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6일 2023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871억원, 영업이익 445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44억원(36%), 영업이익 991억원(29%)이 각각 증가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8662억원, 영업이익은 253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2148억원(33%), 837억원(49%) 증가했다. 3공장이 본격 가동된 2020년 이후 연결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연평균 증가율(CAGR)은 각각 41%, 46%에 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반기 매출은 1조2282억원, 영업이익은 488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상반기 매출은 4693억원, 영업이익은 780억원으로 집계됐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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