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2분기 영업익 4655억 전년比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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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6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꾸준히 줄인 결과 올해 2분기 말 순차입금은 전년말 대비 4억5300만 달러(약 5946억원) 감소한 6700만달러(약 876억원)로 집계됐다.
두산밥캣은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 5조772억원, 영업이익 836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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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두산밥캣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6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20.5% 늘어난 2조672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5%포인트 늘어난 17.5%이다.
미국 법인의 퇴직연금 조정 효과로 약 670억원의 일회성 수익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다만 해당 금액을 제외해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4.9%로 나타났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꾸준히 줄인 결과 올해 2분기 말 순차입금은 전년말 대비 4억5300만 달러(약 5946억원) 감소한 6700만달러(약 876억원)로 집계됐다.
두산밥캣은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 5조772억원, 영업이익 83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66% 늘었다.
제품별로 올해 2분기 소형 장비, 포터블파워, 산업차량 매출액(달러 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 30%, 44% 증가했다. 지역별로도 북미 15%,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15%,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ALAO) 14% 등 고른 성장을 거뒀다.
한편, 두산밥캣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분기배당금 800원을 결의했다. 이는 지난해(600원)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늘어났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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